
이와 함께 현대증권(사장 윤경은)에서도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 펀드의 판매에 나서며 KB금융 자회사 간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강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심천과 상해시장에 상장된 기업에 투자하는 KB중국본토 가치주 목표전환 펀드는 지속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한 가치주 중심으로 구성이 이뤄진다.
펀드 설정 후 6개월 이내에 10%의 누적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설정일부터 1년이 되는 시점에 상환되고, 6개월 이후에 달성할 경우 전환일로부터 6개월 시점에 상환된다.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유성천 상무는 “목표전환형 구조를 통한 가치주 투자를 통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초가입 시 납입금액의 1%가 선취수수료로 부과되며, 설정 후 30일 이후에 수수료 없이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단, 30일 미만 환매 시에는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한다.
현대증권 송상현 상품전략 부장은 “중국의 GDP성장률이 3분기 연속 6.7%를 기록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선강퉁 시행 전 중국 자금 유입세와 중국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다양한 소비시즌으로 인한 증시 호조세가 예상되는 만큼 선별된 가치주에 투자하는 펀드를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증권 외에도 대구은행,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도 창구를 통해 이날부터 5일간 모집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