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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 금리 인상 움직임에 자금조달 난항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11-28 09:52

75개 업체 중 16개 폐업·영업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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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미국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 금리 인상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저금리로 혜택을 입었던 대부업 조달금리도 인상 조짐을 보이며 중소대부업체 자금 조달이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28일 대부업계에 따르면, 대부업 자금조달 금리가 오름세를 보며 조달금리가 1~2%포인트 가량 올랐다.

대부금융협회 관계자는 "러시앤캐시 등 대형대부업체는 5% 정도로도 자금조달이 가능했으나 금리가 오르고 있어 업체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업계는 지난 3월 최고금리가 34.9%에서 27.9%로 낮추면서, 수익성도 악화됐다. 때문에 자산 500억원 규모의 중소대부업체들이 폐업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대부금융협회는 현재 75개 업체 중 16개 업체가 폐업하거나 영업을 중단한 상황이라고 말한다.

대부금융협회 관계자는 "금리인상이 계속될 경우, 대형 대부업체들은 아직 자금여력이 남아있어 버틸 수는 있으나 중소대부업체들의 경영난은 가중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자산 1000억원 규모 업체도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금융협회는 금리인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부 연구용역으로 업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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