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는 올해 10월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공과금을 제외한 순수개인카드승인금액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소비활성화 정책 영향으로 작년 10월보다 7.8% 증가한 4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에 참여한 유통업종 개인카드승인금액은 전년동월대비 17.4%가 증가했다. 작년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보다 참여기업과 할인품목 및 할인율이 확대되면서 일시적 소비진작 효과가 나타난것으로 분석된다.
김영란법 시행 이전 우려된 소비위축 현상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흥점, 골프장 등 김영란법과 직결된 업종이 법인카드승인금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개인카드승인금액이 늘면서 이를 상쇄했다.
일반음식점 업종 법인카드승인금액은 작년 10월보다 0.15% 감소했지만, 개인카드승인금액이 9.67% 증가해 일반음식점 전체카드승인금액이 전년동월대비 7.9% 늘었다.
유흥주점 승인금액은 개인카드, 법인카드 부문에서 각각 2.3%, 15.1% 감소해 전체카드승인금액은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장 법인카드승인금액이 전년동월대비 7.9% 감소했으나 개인카드승인금액이 7% 증가해 골프장 전체카드승인금액오 1.2% 늘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