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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신차 할부금리 최대 9.4%포인트 차이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11-23 11:07 최종수정 : 2016-11-25 08:01

현대캐피탈 최저 1.5%·롯데캐피탈 최고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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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여신금융협회 공시실, 기아자동차 K3, 현금구매비율 30%, 36개월 할부기간 설정 기준

△ 자료 : 여신금융협회 공시실, 기아자동차 K3, 현금구매비율 30%, 36개월 할부기간 설정 기준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자동차 할부 금리가 캐피탈 회사마다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캐피탈사별로 K3 신차 구입시 금리 격차가 최대 연 9%포인트를 넘었다.

23일 여신금융협회가 공시한 자동차 할부금융 금리 자료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K3를 36개월 할부(선수금 30%)로 구입할 때 금리는 최저 연 1.5%(현대캐피탈)에서 최대 연 9.4%(롯데캐피탈)에 달했다.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캐피탈이었다. 이 회사의 금리 수준은 1.5~6.9%였으며, 전분기 평균 실제금리는 2.75%였다. 현대·기아자동차 캡티브사인 현대캐피탈은 낮은 금리를 제공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뒤를 이어 K3를 낮은 금리로 제공하는건 다이렉트 오토다. 다이렉트 오토는 여신금융사가 자동차 대리점 등 중간 단계를 최소화하고 직접 판매를 맡아 중개수수료를 최소화한 상품이다. 절감한 비용만큼 고객에게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에서 회사명 옆에 'D'자 표시가 되어있으면 다이렉트 오토 상품이다.

DGB캐피탈 다이렉트오토는 최저 및 최고금리 모두 2.99%로 최저금리는 현대캐피탈보다 높았으나 최고금리는 현대캐피탈보다 4%p 낮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캐피탈사는 NH농협캐피탈로 3.5~7.49% 금리수준을 보였으며 전분기평균 실제금리는 5.38%로 형성됐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가 뒤를 이었으며 신한카드는 3.6~6.3%, 삼성카드는 3.8~3.8%로 NH농협캐피탈 최고금리보다 신한카드,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가 최고금리가 각각 1.19%포인트, 3.69%포인트 낮았다.

중도상환수수료율과 연체이자율도 확인해야 한다.

동일 기준 현대캐피탈 할부를 이용하고 중도 상환할 경우 2.72~3.16% 수수료가 발생한다. 연체이자율은 24%다. DGB캐피탈은 2%, NH농협캐피탈은 1~2%, 신한카드(다이렉트)와 삼성카드(다이렉트)는 0~2% 중도 상환 수수료가 발생한다. 다이렉트 상품이 아닌 삼성카드로 K3 할부 구매 시, 3.8~6.5%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전분기 평균 금리는 4.78%다. 우리카드는 3.9~4.8%로 전분기 평균 금리는 4.53%였다. 중도상환수수료율을 0~2% 수준이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실에서는 신차 뿐 아니라 중고차, 수입차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중고차 할부금융은 신용등급회사, 신용등급, 대출기간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회사 별 금리 확인이 가능하다.

캐피탈사, 카드사별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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