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카드는 고객에게 모바일을 통해 더 쉽고 더 빠르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카드업계 최초로 24시간 365일 심사 발급체계를 구축했다.
야간/주말 관계없이 카드신청과 동시에 심사가 가능해 오전에 카드를 신청하고 오후에 카드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프로세스를 단축했다. 회원 모집도 디지털화를 선언하고 지난 4월부터 태블릿 PC를 활용한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10월1일부터 테블릿 PC 100% 보급으로 카드 모집인들은 전원 테블릿을 통한 모집 활동을 하고 있다.
같은 시기에 자동차금융도 디지털화 하여 모바일과 온라인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 사이트를 오픈했다. 업계 최초로 옵션별 차량 가격비교, 자동차 금융 상품 선택 및 신청이 한번에 가능해 고객들이 직접 알맞은 자동차 견적과 이에 맞는 금융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이용할 수 있다. 중간 단계 없이 금융상품을 선택하도록 해 각종 수수료와 인센티브 비용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더 큰 캐시백과 할부이자율 인하 등 고객의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카드는 지난 7월 O2O(Online to Offline)업체와 고객들을 연결해주는 O2O 플랫폼인 ‘생활앱’을 출시하기도 했다. 삼성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종을 선별하여 이용 빈도가 높고, 다른 앱과의 연결성이 높은 업종을 구분하여 제휴 업종을 선정했다.
특히 배달음식 업계 강자인 ‘배달의민족’, 글로벌 호출 택시 ‘우버’ 등 인지도가 높은 O2O 선도업체 뿐 아니라 전국적인 가맹점망을 보유한 ‘SPC’와도 제휴를 체결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