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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연체 우려 채무자 선제적 지원 활성화”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1-10 11:17 최종수정 : 2016-11-10 11:22

10일 금감원 서민금융 취업 박람회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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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감독원은 은행과 서민금융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10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2016년 서민금융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 김영주 국회의원, 진웅섭 금감원장 등이 참석해 직접 현장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2016년 서민금융 및 취업박람회’는 서민의 금융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약 1500명의 서민들이 박람회장을 방문해 서민금융, 취업, 임대주택 등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상담하였고, 150여명이 현장에서 채용될 예정이다.

이진복 정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에서는 “서민들의 경제적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낮은 신용으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향후 높은 이자로 힘든 삶을 살게 되는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금융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민금융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국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주 의원은 서민금융 기반 확충에 노력하고 있는 금융당국, 서민금융 유관기관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서민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당부했다.

진웅섭 원장은 “서민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새희망홀씨대출(연2조5000억원)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하고 ‘사잇돌’ 중금리대출 등 다양한 서민금융상품이 취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체 우려 채무자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대출연체에 따른 어려움을 줄이고, 고금리와 다중채무를 보유한 서민들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서민금융 상담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개회식 이후 이진복 위원장, 진웅섭 원장,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국민은행장 등은 직접 서민금융 개별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40개 기관들은 개별 부스에서 서민금융상품, 채무조정, 신용조회, 대학생 대출, 임대주택, 취업 및 복지상담 등을 진행했다. 더불어 개별상담과 병행해 취업, 생활법률, 금융자문서비스 등 특강도 이뤄졌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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