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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아이파크몰-CJ 손잡고 ‘한국판 할리우드’ 조성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08 11:36

‘K-MOVIE’용산시대 개막, 영화∙연예∙미디어산업 총집결
신규 면세 사업자 책임 완수, HDC신라면세점 전폭 지원
쇼핑몰 전체 관광 타운화, 복합쇼핑몰 새 패러다임 실현

양창훈 HDC현대아이파크몰 대표(좌), 서정 CJ CGV대표.

양창훈 HDC현대아이파크몰 대표(좌), 서정 CJ CGV대표.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HDC현대아이파크몰이 복합쇼핑몰 용산 ‘아이파크몰’의 전면 증축에 나섰다. 아이파크몰은 용산 상권이 팽창하고 HDC신라면세점이 오픈하며 방문객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쇼핑과 관광 지원 기능을 확충하기 위한 대대적인 증축과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는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06년 아이파크몰에 아이파크백화점을 개점하며 유통 사업에 직접 뛰어든 지 10년 만이다. 아이파크몰은 지난해 말 면세점 입점과 이번 증축에 따른 하드웨어 그리고 新콘텐츠 확보로 정몽규닫기정몽규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2015년 밝힌 ‘비전2020 계획’에 따른 ‘글로벌 어뮤즈먼트몰’로 본격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총 1000억 원 규모 투자, 백화점 1개 점포 맞먹는 6만4000㎡ 증축

HDC현대아이파크몰은 이번 증축에 따라 총 10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6만 4000㎡(증축시 총 34만㎡)에 이르는 면적을 추가 조성하며, 건물 양 측면 위로 왼편 3개층과 오른편 5개층이 신설한다. 백화점 1개 점포 면적과 맞먹는 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새로운 상업 시설과 문화∙여가시설 또 주차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파크몰은 새로 조성되는 오른쪽 증축 공간에 CJ CGV와 손잡고 영화 컨텐츠를 중심으로 한 ‘복합 한류 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파크몰과 CGV는 용산을 ‘한국판 할리우드’로 건설해 나간다는 웅대한 포부도 밝혔다. CGV는 이를 실현키 위해 본사를 상암동에서 아이파크몰로 통째로 이전해 온다.

◇ 세계 최대 ‘IMAX GT 레이저’연예·오락·공연 등 미디어 산업 총망라

아이파크몰 전체를 관광 타운화 하기 위한 각종 영화·미디어 한류 컨텐츠도 전면에 도입된다. 총 20개의 초대형 상영관이 선보이며,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IMAX GT 레이저'를 비롯해 4DX·스크린 X·스피어 X·사운드 X 등 CGV의 기술력이 응집된 특별관이 모두 들어선다.

또 90m가 넘는 레드카펫이 설치돼 시사회와 무대인사와 사인회, 스타 오픈 토크가 연일 개최된다. 이를 토대로 영화제와 제작 발표회, 팬미팅 등 무궁무진한 ‘K-무비 관광 투어’ 프로그램이 개발된다.

더불어 CJ E&M과 CJ오쇼핑 등의 컨텐츠를 활용해 방송과 뷰티·패션·쇼핑 등 미디어 제작과 라이프스타일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이를 통해 오픈 스튜디오와 오디션 부스, 신규 방송 제작 등 국내외 전세계 한류팬들을 설레게 할 셀렙들과의 만남이 연중 펼쳐진다.

◇ HDC신라면세점과 시너지…연간 100만명 외국 관광객 추가 방문 예상

아이파크몰이 이렇듯 한류의 중심으로 변모하면 HDC신라면세점과도 막대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호텔신라와의 합작사 HDC신라면세점을 통해 추가 시내면세점 입찰에 참여한 현대아이파크몰은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전폭 지원하며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서 책임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이파크몰이 대대적인 컨텐츠와 하드웨어 확보에 나서며, 이곳에 입점한 HDC신라면세점은 연간 약 100만명의 방문객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지하철·철도 이용객이 오가는 공공 시설인 민자역사 운영사로서의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 용산역 대합실과 쇼핑몰과의 연결통로도 리뉴얼 되어 공공 보행 시설과 이용 편의시설도 대폭 보강된다.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들어서 용산역 계단부에 신설될 캐노피 테라스는 주민들을 위한 마을 문고와 소축제·작품 전시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또 옥상 공간에는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조경 공간과 풋살을 중심으로 한 여가 시설로 꾸며진다.

◇ 면세점∙주변부 개발 맞물려 서울 최대 관광 타운 도약 기대

아이파크몰은 면세점 입점과 이번 증축이 기폭제가 되어 아이파크몰 전체가 쇼핑·관광 타운으로 변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산역 전면부와 주변부 개발과 미군기지 이전, 국내 최대규모 호텔단지 건립 등 각종 개발 계획과 맞물려 용산역 일대를 서울 최대의 관광 타운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포부이다.

HDC현대아이파크몰 양창훈 대표는 “이번 증축으로 백화점과 면세점, 미디어 제작·체험, 공연 등 주요 상업·문화·여가시설을 모두 갖춘 ‘제3세대 쇼핑몰’로써 발돋움해 나가게 됐다”며 “’Global Amusement Mall’ 실현이라는 쇼핑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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