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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차 판매, ‘코리아세일페스타’ 효과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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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04 17:47

현대·기아·GM·르노삼성·쌍용차, 전월比 최대 5600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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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차 판매, ‘코리아세일페스타’ 효과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자동차업계에게 있어 지난달 실시된 ‘코리아세일페스타’는 호재였다. 10월 국내 주요 완성차업계들의 내수 판매고가 전월 대비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업체들의 연말 판촉 경쟁도 판매고 확대에 일조했지만,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영향도 지대했다는 분석이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한국GM·르노삼성·쌍용자동차의 10월 국내 완성차 월 판매고는 전월 대비 최대 5600대 이상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5638대(4만7186대 판매)가 전월(4만1548대) 대비 판매 증가세가 가장 높았으며, 르노삼성(4032대 증가, 1만3254대 판매)·한국GM(2658대, 1만6736대 판매)·기아차(1734대 증가, 4만34대 판매)·쌍용차(1439대 증가, 9450대 판매)의 순으로 월 판매가 늘어났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10월 판매고 증가는 판매 혜택 확대와 함께 코리아세일페스타가 큰 영향을 미쳤다”며 “SM6 1000대 완판에 이어 QM3도 500대가 팔리는 등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월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도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인기 차종인 티볼리를 출품, 완판되는 등 인기를 누렸다”며 “여기에 젊은 층 사이에서 소형 SUV가 ‘생애 첫 차’로 부상한 점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업계들은 11월에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본 따 판촉행사를 강화한다. 우선 기아차는 모닝·K3·K5·스포티지·쏘렌토 등 12개 차종에 대해 선착순 1만대 한정 ‘기아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2~10% 할인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국GM도 ‘쉐보레 페스타’를 연다. 12월에 진행되던 연말 할인 행사를 한 달 앞서 진행하며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선보였던 할인 방식과 같다. 2016년형 아베오·크루즈·올란도·트랙스 등 4개 차종 구입 시 취득세 7%와 자동차세 1년치를 할인해 준다. 최대 460만원의 현금할인과 6개 차종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올해 최대 규모의 판촉행사다.

쌍용차 역시 ‘앙코르! 쌍용 세일 페스타’를 시행 중이다. 티볼리·렉스턴W·코란도스포츠 등 RV 전 모델의 가격을 3~7%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총 20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어메이징 옥션’ 이벤트로 코란도 C를 대상으로 쌍용차 홈페이지에서 경매를 진행한다. 시작가는 정가의 50%로 매주 금요일 마감하고 낙찰가는 정가의 90%를 넘지 않도록 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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