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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검찰 출석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10-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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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부회장이 28일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전 10시부터 이 부회장과 박모 전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다.

전경련은 대기업들로부터 출연금을 모아 미르재단에 486억원, K스포츠재단에 288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이 부회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등 청와대 관계자와 '비선 실세' 최순실씨 등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두 재단이 800억원에 가까운 출연금을 어떻게 단기간에 모았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 청와대나 최순실씨의 개입이 여부도 조사 대상이다.

검찰은 지난 26일 이 부회장 집무실 등 전경련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해 증거를 확보했다. 전경련에 대한 압수수색은 창립 이래 처음이다.

한편 검찰은 최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밝혀줄 핵심 인물로 알려진 고영태씨를 전날 밤부터 조사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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