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미국서 갤노트7 관련 첫 집단 소송 직면

오아름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6-10-19 17:0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삼성전자, 미국서 갤노트7 관련 첫 집단 소송 직면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우여곡절 끝에 갤럭시노트7을 단종시킨 삼성전자가 국내외에서의 집단 소송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19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갤럭시노트7 구매자 3명이 뉴저지 뉴어크 연방법원에 북미법인을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교체폰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사용하지 못한 갤럭시노트7에 대한 음성과 데이터 통화료 등 통신 요금을 부과받았다”고 주장했다.

원고들은 소장에 네바다와 펜실베이니아, 캘리포니아주에서 갤럭시노트7 고객들을 대변하는 집단 소송을 원한다고 적시했다.

원고측 변호사인 리치 맥퀸은 "갤럭시노트7의 결함으로 인해 데이터, 음성 통화 등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며 "이에 대한 경제적 손실을 규명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단 소송을 시작으로 앞으로 미국 전역에서 이와 비슷한 사례의 소송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가을햇살법률사무소가 이날 오후 현재까지 삼성전자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 참여할 갤럭시노트7 사용자 100여명을 모집했다.

가을햇살법률사무소는 오는 21일까지 1차 소송인단을 모집해 24일까지 삼성전자를 상대로 1인당 30만원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할 계획이다. 소송비용은 1인당 1만원이다.

가을햇살법률사무소 관계자는 “소장에는 매장을 방문하는 데 지출한 경비, 새 제품 교환에 들어간 시간, 제품 사용에 따른 불안 등 정신적 충격 등에 대한 배상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