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 측은 서울시 송파구 복합물류센터에 1000여평 규모로 마련된 프레시센터는 보관, 포장, 배송 등 물류의 전 과정이 식품을 당일 생산해 빠른 시간 안에 고객에게 전달해야 하는 ‘신선 배송’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서울경기 소재 수백 개의 배민프레시 파트너사들이 주문 당일 생산한 식품들은 모두 송파구 프레시센터로 집결되며, 통합 물류 시스템에 따라 신선 포장된 후 12시간 이내에 배송 완료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주문 바로 다음날 아침 가장 신선한 상태로 원하는 곳에서 음식을 받아 볼 수 있다.
프레시센터 오픈의 배경에는 신선배송 시스템의 최적화뿐만 아니라 배민프레시 성장 속도에 따른 인프라 확장의 이유도 있다. 실제로 배민프레시는 부천에 물류 센터를 운영 중이었으나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하고 배송 서비스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서 확장 이전이 필요했던 상황이다.
배민프레시는 지난 5년 간 쌓아온 노하우를 프레시센터에 총 집약시키는 것은 물론, 향후 주문 단계 추적 시스템 등 보다 고도화된 IT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푸드 e커머스 분야에서도 신선식품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점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는 “프레시 센터는 신선식품 물류 방식의 새 기준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신선 배송에 최적화되어 있다”며 “배민프레시의 서비스로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더욱 건강하고 윤택하게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