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선보인 트랙스는 쉐보레의 새로운 시그니쳐 디자인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듀얼 포트 그릴과 후면부의 아치형 듀얼 시그니처 LED 테일램프, 전면부의 날렵한 디자인을 이어가는 새로운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는 기존 대비 하향 조절된 계기판으로 개방을 높였다. 갈바노 크롬(Galvano Chrome)과 하이글로시 블랙과 같은 고급 소재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며 차급 이상의 품격을 지향한다. 특히 향상된 시인성과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는 아날로그 디지털 일체형 미터 클러스터를 적용하고 스마트 버튼 시동 및 스마트키 시스템을 채택해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쉐보레는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 향상에도 불구,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25만원 가격이 낮아졌다는 얘기다. 기본 모델 구매가격을 1800만원대 초반까지 낮춰,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펼친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트랙스는 17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