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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원욱 의원 “경기도, ‘행복 카쉐어’ 지역 편중”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0-11 15:50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경기도가 ‘공유적 시장경제’ 라고 하여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행복카쉐어’ 프로그램이 일부 도시에만 편중돼 제공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행복카쉐어’는 주말과 공휴일 등에 운행하지 않는 관공서 공용차량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배려가 필요한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빌려주는 제도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이원욱(더불어민주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이 11일 경기도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행복카쉐어’ 에 투입되고 있는 공용차량 105대 중 89대(84.8%)가 도청 소재지인 수원과 북부청사 소재지인 의정부에서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수원시에 72대의 공용차량이 제공되고 있는 데에 비해 수원시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고양시에는 단 2대가 제공되고 있다. 도내 인구 3위인 용인시와 4위인 성남시에는 단 1대도 ‘카쉐어용 차량’이 없다. 안산·남양주·안양·평택시도 마찬가지다.

이원욱 의원은 “경기도에서 그 동안 보도자료도 내고 열심히 카쉐어 정책을 홍보하고 있는 데에 비해 실제 도민이 이용하기에는 미비한 점이 너무 많다”며 “그간 경기도가 정책의 홍보에만 급급했지 실제 도민의 이용과 관련된 각 시·군 지자체들과의 협조에는 소홀히 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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