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달 출시된 QM6로 인해 내수 판매량이 급증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하순부터 출고를 시작한 이후 영업일수 7일만에 총 2536대가 판매됐다. 일 평균 362대가 팔린 셈이다. QM6는 지난달 말까지 사전계약 1만대를 확보한 상태로, 중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르노삼성차의 또 다른 핵심차량인 SM6의 경우 지난달 4217대가 판매됐다. 4가지 파워트레인 라인업 중 LPe가 756대(17.9%), 1.5 dCi가 684대(16.2%), 1.6 TCe가 466대(11.1%)가 판매, 2.0 GDe(2311대, 54.8%) 이외의 파워트레인 판매 비중이 동급 차종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을 보였다. 르노삼성 측은 중형차의 파워트레인 세분화에도 가장 성공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소형 SUV인 QM3도 지난달 1032대가 판매돼 월 평균 1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