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톡은 중고거래 특성상 직거래가 많다는 점을 착안, 퀵배달을 활용해 ‘배달’의 개념을 도입한 중고마켓 ‘딜톡’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판매자와 구매자는 딜톡앱에서 온라인상 거래만 확정하고, 물건픽업부터 배달·결제까지의 나머지 직거래 프로세스를 소액의 비용으로 딜톡맨이 대행해준다.
딜톡앱만 설치하면 판매에서 구매결정까지 익숙한 채팅환경 하에서 중고거래가 가능하다. 구매가 확정되면 판매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딜톡맨이 직접 방문해 물건을 픽업하고 구매자에게 당일 배달한다. 구매자는 물건 수령 후 현장에서 카드나 현금으로 즉시 결제가 가능하고, 구매를 원하지 않을 경우 조건 없이 무료반품도 가능하다. 결제 후 1시간 내에 판매자에게 판매대금이 입금된다.
신동윤 딜톡 대표는 “가격적인 매력으로 중고거래를 하고 싶지만 쉽게 시간을 낼 수 없는 육아맘이나 직장인들, 그리고 사기피해로 인해 중고거래를 꺼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딜톡앱을 출시하게 됐다”며 “전혀 새로운 직거래 방식의 딜톡앱 O2O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투명한 중고거래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