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코인은 서강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이 스마트폰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돈을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화폐 플랫폼이다. 화폐단위는 기존화폐와 1 대 1 비율로 교환이 가능하다. 현재는 QR코드 방식으로 결제와 송금을 할 수 있지만 향후에는 바코드, NFC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다.
더루프는 지난달 17일부터 서강대학교내 일부 시범 상점을 대상으로 개념증명 작업을 진행해 서강코인의 효용성을 확인했다. 이를 시작으로 더루프는 본격적으로 서강대학교내 매장과 주변 상가로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루프의 디지털화폐 플랫폼은 차세대 보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각 계좌의 지갑주소로 현금의 흐름을 검증하기 때문에 해킹으로부터 안전하다. 더루프는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 블록체인의 안전성에 편의성을 더한 디지털화폐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