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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정무위 첫 국감 홍기택 증인 채택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6-09-19 18:19

최윤 최경수 임진구 등 15명 일반증인…이재용·정몽구 등 총수는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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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는 제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출석할 일반증인으로 홍기택 전 KDB산업은행 회장 등 15명을 채택했다./사진제공=KDB산업은행

△국회 정무위원회는 제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출석할 일반증인으로 홍기택 전 KDB산업은행 회장 등 15명을 채택했다./사진제공=KDB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오는 26일부터 실시되는 20대 국회 정무위원회 첫 국정감사 일반증인에 전현직 기관장들과 금융수장들이 대거 채택됐다.

정무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2016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정무위는 대우조선해양의 부실화 문제 등을 규명하기 위해 홍기택 전 한국산업은행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대우조선해양에 4조2000억 원의 혈세를 지원한 책임자로 지목된 홍기택 전 회장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한 바 있다.

금융위원회에서는 ▲홍기택 전 KDB산업은행 회장(대우조선해양 부실화 등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한국증권금융 운영 및 낙하산 인사) ▲이상운 효성 대표이사·부회장(증선위 해임권고 불복)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금융감독원에서는 ▲김남수 삼성생명 부사장(보험업 관계법령 위반)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대부업 관계법령 위반)▲이찬홍 신한카드 영업부문장(고객정보 이용 및 카드 대출)▲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한국거래소 공시 문제)▲주인종 전 신한은행 부행장(경남기업 구조조정) ▲임진구 SBI저축은행 대표이사(약탈적 대출 등 대부업 관계법령 위반)▲최상민 산와대부 대표이사(약탈적 대출 등 대부업 관계법령 위반) ▲김흥제 HMC 투자증권 사장(금융계열사 퇴직염금 몰아주기) 류혁선 미래에셋증권 투자솔루션부문 대표(펀드 불완전 판매)가 채택됐다.

아울러 경제·인문사회 연구회에서는 이정호 전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천황폐하 만세 등 부적절한 발언)이 채택됐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선는 이대산 KT 경영지원부문장(공익신고자 부당조치), 국가보훈처에서는 김덕남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보훈단체 방만 운영)등이다.

참고인으로는 국무조정실에서는 김도우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기상연구사, 정기섭 개성공단입주 기업협회 회장, 금융위에서는 허정수 KB금융지주 전무가 각각 채택됐다.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과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여파로 조양호닫기조양호기사 모아보기 한진 회장의 경우 이날 의결대상에서는 제외됐지만 추후 산업은행 국감 증인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의 정무위 증인채택도 관심사다. 전일 기자회견을 자처하며 공개요구했던 박용진 더민주 의원은 이날 간사 회동 자리에서도 강하게 주장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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