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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목소리 직접 듣는다…아파트 입주민 ‘열린 간담회’ 운영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13 08:14

지난 3일 여의동 롯데캐슬아이비 열린간담회 현장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청

지난 3일 여의동 롯데캐슬아이비 열린간담회 현장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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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영등포구는 아파트 입주민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입주민 열린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아파트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 영등포구가 함께 논의하고, 해법을 찾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등포구는 단지별 여건과 입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개선 방안을 마련해 간담회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첫 일정은 지난 2월 3일 여의동 롯데캐슬아이비에서 진행됐으며, 입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해 주거환경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아파트 지원사업 ▲입주자대표 교육 ▲찾아가는 아파트 맞춤형 전문교육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 입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주요 행정 서비스도 안내했다.

◇ 주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현장 중심 소통 행정 지속 확대

영등포구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단지별로 정리해 관련 부서와 협의한 뒤, 입주민에게 처리 결과를 안내하는 등 후속 조치를 체계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 사항은 정책 개선으로 연계해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민들은 “그동안 건의사항을 어디에,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몰랐는데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 답답함이 해소됐다”, “행정기관이 아파트를 찾아와 의견을 듣고 궁금한 점을 바로 설명해 주는 모습에서 행정의 신뢰를 느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는 오는 2월 27일까지 아파트관리 지원사업 참여 단지를 모집한다. 2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비용을 단지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주민과 함께 고민하며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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