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다시 최고가 경신 200만원 찍을까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8-23 18:58

시가총액 238조 기록…실적·자사주 매입 등 맞물려

최근 삼성전자 주가 추이

최근 삼성전자 주가 추이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삼성전자가 나흘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77포인트(0.38%) 오른 2049.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2000원(1.32%) 오른 168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69만4000원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가 169만2000원 기록을 재차 경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우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0.36% 올라 140만원을 찍었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6000억원 이상 팔며 매도세를 보여왔다. 오늘도 외국인과 기관은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다. 반면 자사주 매입으로 추정되는 기타법인과 개인은 매수에 동참했다.

이날 기준으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38조9960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대비 20.08%로 올라섰다. 매도 상위 투자자는 메릴린치, 신한금융투자, CS증권, 신영 등이었으며, 매수 상위는 삼성, 메릴린치, 씨티그룹, 미래에셋대우 등이었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강세에 대해선 다양한 해석이 존재했다.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7의 판매 호조, D램 가격 상승, 업황 및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 호전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업계는 평가했다.

박기범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분기 대비 3분기 영업이익을 8조1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방수, 홍채인식 등 실용성 높은 기능 탑재로 갤럭시노트7의 판매 호조가 예상되고 부품 원가 관리 및 마케팅 비용 최소화는 이익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사주 매입도 상승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5월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경영을 맡은 후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모두 5차례나 자사주를 매입했다. 과거 자사주 매입은 대체적으로 삼성전자 주가를 우상향으로 이끌었다.

미래에셋대우 심상범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에 가속도를 올리면서 아래에선 주가를 받치고, 위로는 1월부터 매도만 했던 기관투자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170만원 코 앞으로 온 삼성전자 주가에 대해 증권가도 추가 상승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전날 교보증권은 200만원, 신영증권 197만원, 현대증권 188만원으로 목표가를 상향했다. 이날 키움증권도 목표가를 195만원으로 잡았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등에도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2배로, 반도체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던 과거시기의 평균 PER 11배에 비하면 저평가 돼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185만원에서 19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공시 넘어 사후관리'…디폴트옵션 3년, 최초 평가 시동 [디폴트옵션 작동 구조 (하)] 국내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3년차다. 가입자의 위험수준 선택,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제조·운용, 제도적 변화 등 세 측면에서 현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올해 디폴트옵션 승인 상품에 대한 첫 평가가 실시되는 것은 단순 공시를 넘어 사후 관리 및 보완까지 확대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최초 승인 이후 3년이 경과된 상품 대상으로, 장기 성과 수익률, 위험 관리 등이 해당된다. 첫 정기 평가…"미흡한 부분 보완" 14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2026년부터 디폴트옵션 승인 상품(사전지정운용방법)에 대한 첫 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2 TDF 등 포트폴리오 백화점…상품 제조 유효성 관건 [디폴트옵션 작동 구조 (중)] 국내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3년차다. 가입자의 위험수준 선택,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제조·운용, 제도적 변화 등 세 측면에서 현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퇴직연금 사업자들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위험등급에 따라 포트폴리오 상품을 만들고 운용한다. TDF(타깃데이트펀드) 한 개만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도 하고, 여러 개의 TDF를 조합하기도 한다.핵심은 이를 통해 자산배분 효과를 높여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유효성을 획득할 수 있을 지 여부다. 상품 제조 과정의 엄밀성을 살펴볼 만하다. 그저 특정 위험 수준을 맞추는 데 초점을 3 자본력 키운 KB증권…강진두·이홍구, 비은행 수익성 강화 증명 임무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KB금융지주가 내부 출신의 이재근(1966년생) 신임 회장 체제로 전환을 앞둔 가운데, KB증권은 비은행 키플레이어 계열사로서 역할과 임무를 연속선 상에서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지주로부터 조(兆) 단위 자본확충이 이뤄진 만큼, 이에 걸맞은 수익성 확대와 실적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20%대까지 올라간 금융지주 내 순이익 기여도를 더욱 키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대형 증권사 반열을 굳힐 IMA(종합투자계좌) 진출도 계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증권 CEO(최고경영자) 인선에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 각자대표 '투톱 체제' 중 1명이 올해 연말로 임기가 만료된다. 우선 '깜짝' 세대교체 신임 회장이 낙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