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양매직은 CJ그룹을 비롯해 SK네트웍스, 대만 훙하이정밀공업(팍스콘),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다양한 인수 희망자가 등장했다. 동양매직이 국내 직수형 정수기 시장 40% 이상을 점유하는 등이 인수에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양매직의 매각가는 5000억~60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CJ그룹 측은 "11일 예비입찰서를 제출한 가운데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면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네트웍스도 같은 날 동양매직 인수 예비입찰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