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 측은 지난 27일 서울 투표소(올림픽테니스경기장 대회의실)와 예천 투표소(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 귀빈실)에서 107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된 ‘대한양궁협회 회장선거’에서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전임 회장이 유효투표수 86표 중 86표의 찬성표를 획득하며 만장일치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재임 기간 중(2005년~2016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양궁의 스포츠 과학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 개발로 수많은 국제, 대륙, 연맹 대회에서 세계 최정상의 성적을 고루 거뒀다.
재임 기간 동안 ‘한국양궁 활성화 방안’을 연구토록 지시하고 그에 따라 중?장기적인 양궁 발전 플랜을 세워 시행하며 양궁 꿈나무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양궁 대중화 사업을 통한 저변확대, 지도자?심판 자질향상, 양궁 스포츠 외교력 강화 등의 성과를 얻으며 경기력 뿐 아니라 행정 및 외교력 등 한국 양궁의 내실 있는 발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2015년 경기단체 조직운영 평가에서 대한양궁협회가 평가사상 최초의 최우수단체로 선정되는데 기여, 양궁인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