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출시된 배달의민족과 에잇세컨즈의 콜라보레이션은 배달의민족 특유의 B급 문화코드와 에잇세컨즈의 트렌디한 감성의 결합으로 완성됐다. 각자의 영역에서 가장 핫(hot)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인 만큼 출시되는 제품들도 범상치 않다.
제품의 컨셉은 배달의민족의 위트 넘치는 문구와 에잇세컨즈의 다채로운 스타일의 만남이다. 에잇세컨즈의 컬러풀한 티셔츠 전면에 배달의민족 한나체로 ‘헐’, ‘쩔’, ‘88’ 등의 문구가 담겼고, 치마에는 ‘보일락말락’, 패션 아이템 용 마스크에는 ‘연예인’, ‘사진촬영금지’ 등이 새겨졌다. ‘흥’ 캔버스 백과 ‘아킬레스건’ 양말을 포함하여 총 43개의 아이템이 출시됐다.
배달의민족과 에잇세컨즈의 콜라보 제품들은 내달 11일까지 전국 15개 에잇세컨즈 매장 또는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공식 온라인몰 SSF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콜라보 티셔츠의 가격은 1만9900원. 다른 제품들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형성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