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18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프리 마운트에반스 런던시티 시장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마운트 에반스 시장은 세계적 금융중심지인 영국과 런던시티에 대한 홍보, 한국과의 경제 금융분야 협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방한했다.
방한기간동안 주요 일정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면담(18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부산·런던 CEO 비즈니스포럼'(1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영국 핀테크 기업 엑센트리(XNTree) 출범 행사(19일) 등이 있다.
18일 유일호 경제부총리와의 면담에서 마운트에반스 시장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으로 전 세계가 영국의 투자, 금융 등과 관련된 기업환경에 주목하는 상황임을 인지하고 있다"며 "영국 정부는 전 세계 금융중심지이자 유럽 내 외국인투자 유치 1위국으로서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런던금융시장은 대외적으로 런던의 금융서비스를 대표하는 대사 역할을 하는 무보수·비정치적 직위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