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이날 안타까운 입장과 함께 공정위가 제시한 11일 기한까지 최선을 다해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측은 “공정위가 연기 신청을 받아주지 않은 조치는 매우 아쉽다”며 “방송산업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력과 방송통신 융합이란 사안의 복잡성을 고려할 때 충실한 소명을 준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토로했다.
이어 “남아 있는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여전히 공정위가 합리적인 최종 결론을 내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도 “7개월이란 장기간의 심사기간에 비교해 의견서 제출 기간 1주일은 지나치게 촉박한 시간”이라며 “남은 기간까지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