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포털 인쿠루트는 7일 ‘2016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수는 1375명이다.
조사 결과, 160개 기업 중 가장 많이 득표한 기업은 ‘네이버’였다. 10%의 득표율을 기록한 네이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전체 1순위에 올랐다. 작년 ‘관심 업종’이라는 이유로 첫 1위 달성에 성공한 네이버는 이번 조사에서는 ‘성장, 개발 가능성과 비전’을 인정받았다.
인크루트 측은 “네이버는 인터넷에 친숙한 ‘20대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브랜드’”라며 “일상생활 속에서 접촉빈도가 높은 기업이니만큼 네이버 선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에 이어 CJ제일제당(4.5%), 아모레퍼시픽(4.3%), 삼성전자(3.7%), 국민건강보험공단(3.6%)이 TOP5에 진입했다. 그 뒤를 한국전력공사(3.2%), 국민연금공단(2.7%), 현대자동차(2.5%), 아시아나항공(2.4%), 대한항공(2.0%)이 이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