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에 따르면, R클럽은 30개월 할부를 기준으로 스마트폰 할부금의 60%를 18개월간 납부하고 이후 사용하던 중고 기기를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의 최대 40%를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출고가 80만원짜리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공시지원금 20만원을 받으면 고객이 부담하는 단말기 할부원금은 60만원이 된다.
이때 R클럽에 가입하면 18개월까지 60%에 해당하는 36만원을 내면 된다. 이후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면 최대 24만원을 내지 않고도 새로운 스마트폰을 교체할 수 있다.
단, R클럽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월 5100원을 내는 ‘폰 케어 플러스 옵션’이라는 보험 제휴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이용료는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받을 수 있다.
R클럽은 고객이 자사의 U+ 파손 케어 전담센터를 통해 기기 파손을 신청하면 수리비의 30%,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수리비 한도는 VIP 이상 5만원, 골드 이상 2만2000원, 실버 및 일반 1만5000원이다. 영수증과 견적서를 발송하면 다음 달 청구 금액에서 해당 금액만큼 할인된다.
박상훈 PS모바일마케팅부문장(상무)은 “R클럽은 기존 심쿵클럽의 혜택에 단말기 파손에 대한 보장까지 더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 프로그램”이라며 “고객이 새 폰을 바꾸는데 부담도 덜고, 스마트폰을 쓰면서 가장 우려되는 수리비에 대한 걱정까지 케어하는 차별화된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