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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CJ, 맥도날드 무리한 인수추진 안 할 것”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6-29 13:19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대신증권은 CJ그룹의 한국 맥도날드 인수 추진 언론 보도와 관련해 CJ그룹이 무리하게 인수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대신증권 김한이 연구원은 “지난 20일 CJ는 예비 입찰에 참여해 LOI를 제출했으며 한국법인 매각가는 3000~5000억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며 “매각 측의 프랜차이즈 전환 등 조건이 까다로워 업계 관계자는 CJ그룹이 무리한 인수를 추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맥도날드 본사가 중국-한국 맥도날드를 함께 파는 방안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 사려는 인수자가 나올 경우 CJ가 우선순위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됐다”며 “인수 주체로는 CJ그룹 내 CJ푸드빌이 유력하며 그룹의 성장 추진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LOI 제출 단계로 주가에 반영되기에는 이른 시점이며 CJ푸드빌의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현금은 18억원, 매각가능 자산을 고려하더라도 3000~5000억원에는 미달된다.

김 연구원은 “코웨이, 중국 매화 등의 사례를 감안하면 인수 성사 가능성은 천천히 생각해야 한다”며 “CJ E&M, CJ CGV의 터키 마르스 인수, CJ프레시웨이 영휘마트 인수 등 그룹이 투자를 통해 성장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내용”이라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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