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는 개발원이 개발할 시스템이 현재까지 제시된 IFRS4 2단계 기준서(안)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오는 7월 말까지 검토한다. IFRS4 시스템에는 다수 연산을 고속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알파고에서 적용한 최신 전산기법도 적용된다.
개발원 관계자는 “복잡한 국내 상품에 특화되고 최신 전산기법을 적용한 IFRS4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참여 보험사의 IFRS4 2단계 도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은 지난 3월 10개 보험회사와 공동구축 협정서를 체결한 이후 준비 TF를 구성했다. 이후 보험개발원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주요 보험상품을 대상으로 IFRS4 2단계 기준서(안)에 따라 보험부채를 산출하고 손익계산서를 작성하는 등 IFRS4 2단계 도입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