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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도 837억원 규모 자살보험금 모두 지급한다

박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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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20 14:08

신한·메트라이프·DGB생명 이어 재해사망보험금 지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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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ING생명이 신한·메트라이프·DGB생명에 이어 소멸시효 경과 자살보험금을 모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0일 ING생명은 자살보험금 이슈와 관련해 지난 5월 12일 대법원 판결이 내려진 이후 내부논의를 거쳐 고객신뢰의 측면에서 회사가 책임을 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ING생명은 보험금 청구 소멸시효와 무관하게 재해사망보험금을 모두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 건과 관련된 행정소송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ING생명에 청구된 자살 재해사망보험금 건수는 총 574건이며, 금액으로는 837억원(이자 포함)이다. ING생명은 6월 17일 기준 127건, 153억원의 자살 재해사망보험금을 고객에게 지급한 상황이다.

ING생명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고객권익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생명 등 대형보험사들은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 지급에 대한 소송이 대법원 계류 중이다. 대법원의 소멸시효에 관한 판결이 나올 때까지 보험금 지급시기 등 결정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이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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