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앞서 유럽재정위기나 여타 신흥국 경제 불안시 외국인 자금 이탈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면서도 “중국경제 불안과 미국 금리인상 충격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다른 신흥국보다 외국인 자금이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 불안 이슈가 컸던 올해 1~2월 국내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은 134억달러에 육박한다.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와 증시폭락이 발생했던 지난해 3분기는 132억달러, 미국 금리인상을 앞둔 지난해 4분기에는 154억달러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갔다. 우리나라는 다른 신흥국보다 G2 리스크에 외국인 투자자금이 민감하게 반응한 셈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외국인 자금 유출입 규모를 살펴봐도 이러한 현상을 뚜렷이 나타난다. 중국 위안화 쇼크가 있었던 지난해 3분기 신흥국(-0.43%)에 비해 우리나라(-0.96%)가 두배 이상 컸고, 미국 금리 인상 시기에도 우리나라(-1.12%)는 신흥국(0.60%) 대비 외국인 자금이 더 많이 빠져나갔다.
이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가 여타 신흥국들보다 중국경제와 연관성이 높고, 기준금리도 1.25% 수준으로 미국(0.25~0.50%)과의 격차가 신흥국 가운데 가장 폭이 낮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대외충격시 국내 금융시장 반응을 보면 브렉시트가 현실화 될 경우 우리나라도 외국인 자금유출이 발생하고 주가 하락, 환율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자금이탈 규모가 커지고 충격이 장기화될 경우 금융시장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브렉시트의 영향 그 자체는 제한적일 수 있으나 미국의 금리 인상과 위안화 및 중국의 G2 경제불안이 겹치게 되면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사전에 정부 등 관련기관의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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