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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6월 공시이율 일제히 하락

박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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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08 15:29

이달 2%대...연초 대비 0.3p 떨어져
'국고채·운용자산이익률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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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보험사들이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의 적립금에 적용하는 이자율인 공시이율이 일제히 떨어졌다. 올해 초 일부 보험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3%대를 유지했으나 이달 들어 모두 2%대로 하락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의 6월 저축성보험 공시이율은 평균 2.8%를 기록했다. 올 초 업계 평균 3.1%이던 데서 0.3%포인트 낮아진 규모다. 연금과 보장성보험의 공시이율도 전달 대비 평균 0.03%포인트씩 떨어졌다. 이는 국고채 금리 하락과 운용자산이익률이 낮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험업계는 보고 있다.

은행의 예금금리에 해당하며 매달 초 공시되는 공시이율이 하락할수록 가입자가 돌려받을 수 있는 보험 만기 환급금은 줄어들게 된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의 6월 저축성보험 공시이율이 2.85%로 한 달 사이 0.08%포인트 떨어졌다. 연금(2.72%)과 보장성(2.75%)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화생명의 경우 공시이율이 2.87%로 지난달보다 0.03%포인트 하락했고, 연금은 0.03%포인트 떨어져 2.72%를 기록했다. 교보생명의 저축성보험은 2.85%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연금은 2.70%로 0.04%포인트, 보장성은 2.90%로 0.05%포인트로 낮아졌다.손해보험사도 공시이율이 떨어졌다. 삼성화재의 저축성·연금·보장성보험의 공시이율은 각각 2.65%, 2.55%, 2.60%다. 1달 전보다 0.05%포인트씩 줄었다. 현대해상도 0.05%포인트 떨어졌다. 동부화재는 연금과 보장성은 전달보다 0.05%포인트, 저축성보험은 2.60%로 5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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