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61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0.7% 증가할 것"이라면서 "가전과 TV 부문은 제품 믹스와 원가 개선이 종전 추정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 G5 판매량이 당초 예상했던 수치를 밑돌아 영업 적자를 낼 것이라고 봤다. 그는 "MC부문의 영업이익은 1048억원 적자를 예상한다"며 "초기에 긍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출시 시점과 적정 수율을 확보하지 못해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