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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자본확충 시급...IFRS4 도입 2년 앞당긴다

박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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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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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2020년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에 대비해 기존 부채적정성평가(LAT) 제도를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보험금 지급여력비율, RBC를 계산할 때 쓰는 공시이율도 시가평가 방식으로 바꿀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 2일 보험사 관계자들을 불러 ‘IFRS4 2단계 연착륙 유도 방안 설명회’를 열고, LAT 제도의 할인율을 올해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보험사별로 3.5%~4% 수준인 할인율이 2018년까지 연 2.5%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보험사들은 늘어난 부채만큼 자본을 확충해야 한다.

할인율이 낮아지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NH농협생명 등 대형 생보사 4곳의 20조원 가량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금감원은 단계적인 대책 마련을 준비하려는 것이라며 보험사들의 의견을 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순찬 금감원 부원장보는 “알리안츠생명 매각에서 보듯이 지금의 보험사 재무제표는 기업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보험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올해 안으로 제도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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