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G5의 2분기 출하량을 300만대에서 210만대로, 연간 출하량을 690만대에서 550만대로 각각 30%, 20%씩 낮춘다”면서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의 2분기 손익은 기존 160억원에서 -940억원으로, 연간 손익은 기존 -1720억원에서 -4150억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HE(홈 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와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의 2분기 마진은 각각 5.8%, 10.7%로 기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면서 “2분기 전체 실적은 매출 14조2000억원, 영업이익 53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