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 : 중고나라
2일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 운영사 딜리온(대표 이승우)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중고거래 등록이 가장 급증한 여름 패션 아이템은 ‘여름 원피스’였다. 여름 원피스는 올해 2300건의 중고거래 글이 등록되어 전년 동기 대비 2.7배 증가했다.
가장 많은 글이 등록된 상품은 ‘샌들’로 5월 한 달 동안 1만2000건이 등록돼 작년(5200건) 보다 2.3배 늘어났다. 그밖에 ‘핫팬츠’ 중고거래 글은 610건으로 작년 270건보다 2.3배, ‘반팔’이 작년 대비 2.2배 늘어난 1만1800건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여름 액세서리인 ‘선글라스’도 9700건의 중고거래 글이 등록, 작년 5100건보다 4600건 증가했다.
이승우 큐딜리온 대표는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매년 증가하면서 날씨 같은 생활지수에 반응하는 중고거래 변동 폭도 커지고 있다”며 “중고나라는 1460만 명의 중고거래 데이터와 다양한 생활지수를 연동시켜 중고거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