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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업계 최초 은행통합형 P2P 선보여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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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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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업계 최초 은행통합형 P2P 선보여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피플펀드는 1일 전북은행과 협력해 업계 최초로 은행통합형 P2P(Peer To Peer)금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부업으로 대출을 취급하는 기존 P2P금융과 달리 대출고객은 제1금융권 은행 대출을 받고 투자고객의 투자금도 협력은행이 입금부터 출금까지 관리해주는 제1금융권 P2P금융모델을 선보이게 된 것.

상품 운영방법은 다음과 같다.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신청정보를 입력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신용보고서를 제출하면, 피플펀드의 신용평가 알고리즘이 40초 안에 실시간으로 대출 조건을 제안한다. 최저 2.99%부터 최고 23.17%까지 다양한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제시된 조건에 고객이 동의한 경우 소득 증빙 자료만 제출하면 피플펀드를 통해 전북은행 대출 계약으로 연결된다. 피플펀드에서 대출을 받는 고객은 은행 지점 방문, 공인인증서, 엑티브엑스 등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에서 손쉽게 제1금융권 은행 대출이 가능하다.

은행의 대출심사에서 탈락한 고객도 피플펀드를 통하면 일부 은행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저축은행, 캐피탈사 등의 제2금융권 대출 보유 고객이 피플펀드를 통해 대출을 대환 할 경우 금리를 최대10% 이상 절감 가능하며 신용점수의 일부 상승효과도 누릴 수 있다. 대출 최고 한도는 3000만 원이며 한 달 후부터는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전액상환이 가능하다.

투자고객의 경우, 은행이 직접 관리하는 신용도가 우량한 은행대출채권에 투자하게 된다. 은행을 통해 대출이 취급되고 투자금 관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모든 현금흐름이 은행의 시스템 안에서 안전하게 관리된다. 연체 발생시에도 연체 정보가 즉시 은행연합회에 공유되고 은행이 직접 연체관리 및 추심을 진행하기 때문에 연체 시에도 채권의 회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실제 제1금융권의 신용대출 부실률은 1% 미만으로 낮은 편이다. 투자금액은 최소 1만 원부터 3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선호하는 금리대의 채권을 선택해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목표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피플펀드는 금융당국과 은행과의 1년간의 준비 끝에, P2P금융을 제도권 금융으로 재 구현한 선진국형 제1금융권 P2P금융이다”라며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P2P의 장점과 제1금융권의 안정성이 더해져 대출고객과 투자고객 모두에게 제도권 금융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피플펀드의 은행통합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핀테크 기업과 은행이 공동 개발한P2P금융플랫폼에 특화된 전산시스템이다”며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여 불필요한 경비 지출을 최소화한 금융과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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