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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6월부터 중국계 보험사 등 8곳 예비실사

박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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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31 10:29

안방보험 등 8곳...매각가 입장 차이 탓 교보생명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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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MBK파트너스가 오는 6월부터 ING생명 매각을 위한 예비실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입찰은 오는 8월 진행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BK는 지난 23일부터 진행한 예비입찰을 최근 마무리했다. 6월부터 2개월간 예비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비입찰에는 안방보험, 핑안보험 등 중국계 보험사와 중국계 사모펀드 JD캐피탈, 교보생명을 비롯한 국내 전략적투자자(SI) 두 곳, 유럽계 SI 한 곳 등 7∼8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던 교보생명은 후보군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자 측은 매각가로 3조∼4조원 수준을 기대했으나 2조원 이상은 어렵다는 교보생명이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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