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5년째를 맞은 페이스북 어워즈에서 국내 출품작이 선정된 것은 AIA생명이 처음이다. 언어 장애를 겪고 있는 주인공이 국내외 최고 음성전문가와 소리공학자, 목소리를 기부한 시민들의 도움으로 둘째 딸의 생일에 생애 처음으로 축하 노래를 들려주는 휴먼 프로젝트다.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한 목소리 기부에는 1만명 이상의 일반인이 참여했다. 동영상 공개 한 달 만에 소셜 미디어 누적 조회수가 900만 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AIA생명은 “이번 수상은 지난 4월 열린 ‘제20회 웨비 어워즈’ 통합마케팅 부문 본상과 ‘2016 프라하 국제 광고제’ 창의적 기술 적용 부문 동상 수상에 이은 쾌거”라고 설명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