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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전자 2분기 휴대폰·CE 실적 기대 이상일 것"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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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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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휴대폰과 소비자가전(CE)의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예상된다며 23일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6조9000원에서 7조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종전대로 165만원을 유지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9일에서 20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삼성 글로벌 투자가 컨퍼런스에서 전체적으로 1분기 대비 상향된다는 2분기 실적발표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반도체는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휴대폰은 유지, 패널·가전은 상승할 것”라고 내다봤다.

세트 수익성은 유지되거나 소폭 추가 개선됐다. 정보기술(IT)·모바일(IM) 사업부의 14% 수익성은 2분기 유지로 예상됐다.

황 연구원은 "갤럭시 S7 판매량은 1분기 950만대(에지 40%), 2분기 1500만대(에지 60%)로 크게 다르지 않고,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도 약간 줄어들 전망"이라면서도 "스마트폰 판가는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마진이 10%대 후반인 플래그십은 1분기 900만~1000만대에서 2분기 1500만대 판매로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는 게 황 연구원의 분석이다.

핸드폰 마진은 전 가격 부문에서 3~4%포인트 상승했고, 이중 J 시리즈 마진은 작년 하반기 4~5%에서 8~9%로 올랐다.

그는 “삼성페이 가입자는 애플보다 적게 나타났지만 등록된 카드를 비교했을 때 오히려 활성화는 높다고 판단된다”며 “디스플레이 사업부 손익은 액정표시장치(LCD) 수율 문제로 적자가 유지되지만 1분기 대비 손익개선 효과가 크다"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CE 사업부도 1분기보다 가전 성수기와 TV신제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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