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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코스피 추가적 하락 제한적"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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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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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3일 코스피의 추가적 하락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증시가 유동성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코스피는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과 일드 갭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달러 약세와 낮은 수준의 실질금리를 고려했을 때 글로벌 증시의 추가적인 상승 시나리오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외국인이 사들이는 속도의 조절은 나타나겠지만 위험 자산에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을 고려할 때 추세가 전환으로 이어지진 않을 거라는 이유에서다.

고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일드 갭이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증시의 일드 갭은 8.22%포인트로 2012년 이후 평균인 7.91%포인트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일드 갭이란 주식과 채권의 기대 수익률 차이를 뜻한다. 통상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의 역수-국채금리’로 계산한다. 일드 갭이 높다는 의미는 주식의 기대 수익률이 채권보다 높다는 얘기다.

고 연구원은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은 코스피의 추가적 하락세가 제한적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MSCI 반기 리밸런싱 등 수급적 요인으로 코스피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으나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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