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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카카오 대리운전 시장안착 전망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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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13 07:49 최종수정 : 2016-05-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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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카카오에 대해 "대리운전 서비스인 '카카오 드라이버'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카카오는 전날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영업이익은 210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7.7% 줄었고, 매출은 3.5% 늘어나 2424억8300만원을 나타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광고가 부진했으나 게임과 컨텐츠 부문이 성장세를 보여 양호한 수준의 매출액 규모를 나타냈다"며 "마케팅 비용이 크게 감소하면서 예상치를 훨씬 웃돈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게임부분의 실적개선은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이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황 연구원의 설명이다. 2분기에도 게임부문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대리운전 서비스인 '카카오드라이버'의 서비스가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을 것라 전망했다. 카카오는 IR을 통해 "현재 카카오드라이버 기사용 앱 다운로드 횟수가 약 7만이며, 현재 5만명의 기사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기 서비스 규모가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웃돈다"며 "전체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50% 내외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할 때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리운전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되면 1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까지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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