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상사는 최근 이란 산업개발청과 전기차 개발사업에 대한 합의각서(HOA)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까지 전기차 6만대를 생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번 HOA는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에 따라 LG상사는 현지 완성차 업체인 이란코드로, 사이파와 함께 전기차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충전소 등을 설치한다.
이번 사업에서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등은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을 개발한다.
LG상사는 올해 안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사업 규모는 수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