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현장 요구에 따라 핀테크 기업의 정보를 통합한 종합포털 사이트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핀테크 기업 정보가 각 금융회사별로 흩어져 있어서 핀테크 기업의 소재지, 직원수 등의 기초정보부터 투자받은 내역, 향후 사업계획 등 개별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금융당국은 현재 핀테크 지원센터의 홈페이지를 개편하여 핀테크 관련 모든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로 구축될 포털사이트에는 분야별 주요 핀테크 서비스와 기업을 소개하고 핀테크 관련한 산업 현황·통계 검색, 핀테크 지원센터 상담 신청·규제 개선 건의 등의 기능이 담기게 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핀테크 이해관계자와 국민이 교류·소통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