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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선점이 송금시장 경쟁력 확보 요인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04-25 14:21 최종수정 : 2016-05-06 11:28

M&A, 서비스제휴로 경쟁시장 선점해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송금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신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박진우 책임연구원은 25일 ‘해외송금시장의 강자 Wesern Union’에서 해외송금시장 현황을 진단 웨스턴유니언의 성장 사례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해외송금시장은 6013억 달러(2015년 기준)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4.43% 성장률을 기록,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민자의 송금수요 증가로 해외송금시장 성장성은 매우 높다. 해외송금시장 최대 유출국인 미국 이민자 규모는 2010년 4000만명에서 2060년까지 78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진우 연구원은 “전체 해외 송금 70% 이상은 개발도상국으로 송금되고 있으며 2014년 개발도상국 해외송금 유입액 규모는 중국 제외시 해외직접투자보다도 규모가 크며 원조금액 대비 3배에 이르는 규모”라고 진단했다.

웨스턴유니언은 200개 이상 국가에 50만명 이상 에이전트, 10만개 ATM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업체로 10억개 이상의 은행계좌와 제휴되어 있다. 웨스턴유니언을 통해서 송금되는 규모는 1500억달러다.

웨스턴유니언이 성장할 수 있었던건 적극적인 대응력과 새로운 도전 덕분이다. 웨스턴유니언은 2007년 온라인 해외송금시장 진출을 위해 2007년도 정보통신사와 제휴를 진행했고, 2011년에는 온라인·모바일 전담업체인 디지털벤처스를 설립해 스마트폰 앱을 출시했다. 박진우 연구원은 "제휴, 개발 이후 웨스턴유니언은 디지털 기반 해외송금액이 매년 25~35% 수준 성장을 기록하면서 다른 경쟁자들보다 큰 송금 규모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작년에도 중국 최대 메신저 위쳇과 제휴를 진행, 메신저 기반 송금서비스와 모바일 송금 시장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박진우 연구원은 “새로운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경쟁업체들에 대한 M&A,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지속 출시로 기존 서비스 위협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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