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생명을 중심으로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2017년 3월 방카룰 유예 만료에 대비한 채널 확대, 비정규직 비중 축소 등은 풀어야할 숙제다. 농협생명.손보가 분사 채 4년이 지나지 않아 외형을 확대할 수 있었던 데는 5700여 곳에 달하는 농협금융 점포망과 방카룰 예외 적용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보험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농협생명은 ‘방카슈랑스 25%룰(방카룰, 은행에서 한 보험사 상품을 25% 이상 팔지 못하도록 한 것)’을 유예받는 대신 2016년까지 변액보험 시장에 진출 하지 않겠다는 협정에 따라 생보사들의 핵심 현금창출원인 변액보험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방카룰 유예 기간이 끝나는 내년 3월 이후 양사의 시장점유율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양사는 내년 3월 방카룰 유예 만료에 대비해 영업망 확충과 판매채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법인보험대리점(GA) 등 외부 판매채널에 대한 비중도 늘리고 있다. 농협생명은 지난 GA 비중(월납 초회보험료 기준)을 지난 2012년 9.5%에서 2013년 13.5%, 2014년 15.8%에서 2015년 26.2%로 높였다.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것도 풀어야할 숙제다. 직원 신분제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농협손보의 경우 비정규직의 비중이 50%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양사는 새로 출범하는 과정에서 타 보험사 경력직을 대거 영입하면서, ‘전문직(전문 계약직)’으로 불리는 신분을 도입했다. 이후 농협중앙회 출신 정규직과 타 보험사 출신 계약직 간 신분이 뒤섞이며 불화가 일기도 했다.
이에 경력자를 비롯한 전문 계약직을 3년차부터 정규직 신분으로 매년 전환하는 노사 합의를 도출하고,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전문계약직은 복리후생과 정년보장을 정규직과 같은 수준으로 적용받지만 정규직과 달리 기존 연봉제를 유지하는 투트랙(two track) 방식을 적용한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설계사나 채널 확대에 주력하면서 지난 2012년 비중이 거의 없던 GA채널이 커지면서 2015년 말 기준 20% 중반을 기록했다”며 “리크루팅이 쉽지 않은 설계사(FC) 채널의 경우 기존 FC 개개인의 효율성 늘리는 차원에서 FC 교육 확대에 힘쓰는 한편 GA와의 제휴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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