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품은 그동안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보험 가입이 거절됐거나 건강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이 간단한 심사만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최근 3개월 내 의사로부터 입원이나 수술 등의 필요소견을 받았는지 여부 △최근 2년 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이나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 △최근 5년내 암 진단·입원·수술을 받았는지 여부 등 3가지를 고지하면 된다.
이 상품은 일반암을 포함해 유방암과 전립선암·기타 소액암을 주로 보장한다. 선택특약을 통해 사망이나 다양한 질병과 수술 등을 보장받을 수도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보험사가 고연령· 유병력자에게 엄격한 가입기준을 적용해 보험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다”며 “이번 상품은 간단한 고지와 심사로 가입이 가능토록 한 만큼 그동안 보험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상품은 15년 만기 갱신형 보험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가입시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50%, 70%)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가능 연령은 40세에서 75세까지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