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기념 행사 현장./제공=두산
이날 행사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류순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최상기 경남창조센터장과 센터 입주 기업 및 벤처투자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창조센터에서 열렸다.
두산그룹과 손잡고 지난해 4월 9일 문을 연 경남창조센터는 경남지역의 기계산업 고도화와 지역 특화산업 발굴 및 육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왔다. △메카트로닉스 △대체 물산업 △바이오 항노화산업 분야에서 150여개의 창업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했다. 그동안 756억원에 이르는 자금을 지원하고 4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사업 발굴 및 육성 지원을 위해 3월 진행된 ‘I-Gen Challenge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 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고, 센터가 육성하는 보육기업과 벤처투자사 간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투자 설명회 △창업 특강 △보육기업 제품전시 판매 △3D 프린팅 시연 △취업준비생 대상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최양희 장관은 축사에서 “지난 1년 간 두산과 경남이 상생 협력하며 메카트로닉스, 물산업, 항노화산업 등의 분야에서 잇따른 성과를 창출해 지역 창조경제 확산에 큰 기여를 해왔다”면서 “정부는 올해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대중소 상생협력 모델을 확산시키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경남창조센터가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창조경제 문화 확산과 경남지역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