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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금 1876억원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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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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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예탁결제원)

(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올해 1분기 주식 관련 사채의 권리행사 금액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신흥국 시장 성장률 둔화와 미국 금리인상 등 불안요인이 국내 주식시장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1분기 주식 관련 사채의 권리행사 금액이 전 분기 2018억원보다 7% 줄어든 18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권리행사 종목도 총 46개로 전분기 50개에 비해 4개 감소했고, 행사 건수도 267건으로 직전 분기 대비 56.4% 감소했다.

주식 관련 사채는 발행사 주식이나 발행사가 담보한 다른 회사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종류로는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있다.

1분기 주식 관련 사채의 행사 건수가 대폭 감소했지만 행사액 감소폭이 작은 것은 행사금액 상위 두 종목의 청구금액이 약 1000억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예탁결제원의 설명이다.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 1회 EB(800억원), 에이피시스템 2회 CB(159억원), 에이치엘비 24회 CB(95억원)다.

종류별 행사 건수는 CB가 전 분기보다 60% 줄어든 116건으로 집계됐다. EB는 23.1% 증가한 32건, BW는 59.9% 감소한 119건을 나타냈다.

CB행사금액은 1.9% 줄어든 821억원이었으며, EB는 493.8% 증가한 956억원, BW는 90.3% 감소한 99억원이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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