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랜드마크72빌딩(제공=미래에셋증권)
랜드마크72는 베트남 하노이의 신도심 지역 중심에 위치한 최고층 복합 건축물이다. 오피스, 호텔, 서비스레지던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72층 타워동과 50층짜리 2개의 주거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베트남 전체에서 최고 높이(350m), 건축연면적 최대 수준 609,673㎡의 건물로, 현재 베트남 경제성장의 상징물로 알려져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업구조조정전문기업 및 글로벌 투자회사인 AON BGN과 협력해 한국기업이 건설한 인도차이나 최고의 빌딩인 랜드마크72의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할 계획”이라며 “선순위대출과 함께 빌딩의 매각차익의 일부를 배당 받을 수 있는 전환사채에 투자해 향후 투자수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투자자산의 일부를 투자상품으로 만들어 국내 개인고객 및 기관투자가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사장은 “금번 투자는 지난해 유상증자로 확충한 자기자본을 활용해 우량한 글로벌대체투자자산에 투자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우량한 글로벌대체투자의 기회를 발굴해 자기자본 투자와 함께 국내자산관리시장에 공급도 늘려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