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ISA 일임형 수수료를 연 0.1∼0.5%로 정했다. 오는 14일 증권사들은 ISA 판매와 동시에 각 사의 수수료와 포트폴리오를 공식적으로 공개할 방침이지만 업계에서는 수수료 내리기 경쟁은 기정사실화됐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ISA는 한 계좌에 여러 금융 상품을 담을 수 있어 ‘절세 통장’이라고 불린다. ISA는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투자자 본인이 어떤 상품에 투자할지 결정하는 신탁형 ISA, 본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회사가 추천하는 ‘모델 포트폴리오’에 따라 투자하는 일임형 ISA로 분류된다.
NH투자증권은 일임형 ISA의 수수료를 상품군의 위험정도에 따라 연 0.1~0.5%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적금 등 저위험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린 고객에게 연 0.1%, 고위험·고수익 상품군을 고른 투자자들에게 연 0.5%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NH투자증권이 적용하기로 알려진 수수료 범위는 펀드나 랩어카운트 등 회사가 직접 운용하는 다른 금융상품의 수수료와 비교했을 때 파격적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 수수료는 연 0.5~1.0%, 랩어카운트는 연 수수료 연 1.5~2.5%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 금융상품 수수료에서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셈이다.
다른 증권사의 일임형 상품 수수료도 1%를 밑돌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위기다. 신한금융투자는 연 0.2~0.6%, 삼성증권은 연 0.6~1.0% 수준으로 수수료를 책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증권의 경우 온라인을 기반으로 최저 수수료로 사세를 키워나간 만큼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받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증권사들의 수수료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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